2주택자 전세퇴거자금 대출 해결책은 있다!
2주택자 전세퇴거자금 대출.
“전세 계약은 끝났는데, 아직 집이 안 팔려서 보증금을 줄 돈이 없다...”
요즘같이 거래 절벽이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임대인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2주택 이상 보유자는 대출 규제가 심해, 보증금 반환을 위한 자금 마련이 더욱 어렵죠.
이런 상황에서 희망이 되어주는 제도, 바로 **‘2주택자 전세퇴거자금 대출’**입니다.
오늘은 2주택자도 활용할 수 있는 전세퇴거자금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주의사항을 꼼꼼히 알려드립니다.
✅ 전세퇴거자금 대출이란?
전세퇴거자금 대출은 임대인이 기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입니다.
정부 또는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며, 용도가 명확히 **“세입자 보증금 반환”**이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무주택자 위주로만 지원되었지만, 일부 2주택자도 예외적으로 대출이 가능해졌습니다.
🏠 2주택자도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조건에 따라 가능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과 다르게 규제 요건이 까다롭고, **“퇴거 목적 확인”**과 “집합금융 정보” 제출 등 다양한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 2주택자 전세퇴거자금 대출 자격조건 요약
| 항목 | 조건 |
|---|---|
| 보유 주택 수 | 2주택 이하 |
| 퇴거 대상 세입자 존재 | 전세 계약 종료 예정 또는 만료 |
| 보증금 반환 필요 금액 증빙 | 전세 계약서, 퇴거 예정 증빙 |
| 소득 요건 | 일반적으로 제한 없음 (은행 자율심사) |
| LTV (담보인정비율) | 최대 50% 이내 (조정지역 기준) |
| DSR 규제 적용 여부 | 적용됨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중요 |
| 금지 대상 지역 여부 확인 | 투기과열지구 등은 승인 제한 가능성 있음 |
💰 대출 한도 및 금리는?
2주택자의 경우 보증금 반환용임을 증빙하면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 항목 | 내용 |
|---|---|
| 최대 대출한도 | 2억~5억 원 이내 (퇴거보증금 범위 + 담보가치 내) |
| 금리 | 연 4.0%~6.5% 수준 (은행별 상이) |
| 상환 방식 | 거치 +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만기일시상환 |
| 대출기간 | 최장 30년 (은행별 상품에 따라 차이) |
📌 보증기관을 통한 보증서 대출 형태로 실행되기도 하며,
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연계 가능.
🏦 어떤 금융기관에서 받을 수 있나?
- 시중은행 (KB국민, 우리, 하나, 신한, 농협 등)
- 제2금융권 (저축은행, 보험사 등) – 다만, 금리가 더 높을 수 있음
- 보증기관 연계 대출
- 주택금융공사(HF)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SGI서울보증 등
은행 상담 시에는 반드시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의 전세퇴거자금 대출을 신청"한다고 명확히 밝혀야 심사에 도움이 됩니다.
📌 신청 절차 & 필요서류
1. 세입자 퇴거 일정 확인 및 계약서 준비
→ 전세계약서, 임대차 신고서 등 준비
2. 금융기관 또는 보증기관 상담
→ 은행 또는 HF/SGI와 사전 상담
3. 담보 주택 감정 및 LTV 산정
4. 심사 및 승인 후 대출 실행
🔹 필요서류:
-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 임대차계약서 (세입자 계약)
- 세입자 통장 사본 및 신분증
- 주민등록등본 (전입 여부 확인)
- 소득서류 (근로소득원천징수, 종합소득세신고서 등)
- 기존 주택 보유현황 확인서
⚠️ 유의사항 – 이런 점 꼭 확인하세요
- 투기과열지구 또는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는 대출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퇴거보증금보다 대출금이 많을 경우 일부는 승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대출 실행 후, 용도 외 사용이 적발되면 회수 조치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DSR 규제가 적용되므로, 기존 대출이 많다면 승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세입자 전세보증금 반환 시기가 다가왔지만,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2주택자
- 집이 매매되지 않아 전세금 돌려줄 타이밍에 자금 공백이 생긴 임대인
- 매각을 앞둔 주택에 전세가 끼어 있어 퇴거자금을 미리 준비하려는 분
- 소득은 있으나 일시적인 자금 압박을 받는 실수요자
✨ 마무리 – 세입자도 지키고, 자산도 지키는 선택
2주택자라고 해도, 선한 임대인이 되기 위한 방법은 있습니다.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는 책임감,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바로 전세퇴거자금 대출입니다.
규제가 많은 시대지만, 조건을 충족하고 준비만 잘 한다면
전세보증금 반환은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닌 관리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임대인도, 세입자도 안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 그 출발은 바로 지금입니다.
